백종하 창원경상국립대병원 교수, '심장혈관 분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4. 8. 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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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내분비내과 백종하 교수의 논문 '당뇨병 환자에서 소득 수준의 변화가 심혈관 질환 발생 및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이 European Heart Journal(EHJ) 2024년 6월 호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백 교수가 미국 University of Arkansas for Medical Science (UAMS)의 Department of Epidemiology 교수인 박용문 박사와 공동 연구한 이번 논문은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산정된 보험료를 기준으로 5년 간의 소득 수준의 변화와 함께 심혈관질환의 새로운 발생 및 사망 여부를 추적 관찰해 조사한 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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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의 소득이 심혈관 질환 발생 및 사망에 미치는 영향 분석
"산정된 보험료 기준, 5년 간의 소득 수준의 변화와 함께 심혈관질환의 새로운 발생 및 사망 여부를 추적 관찰"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내분비내과 백종하 교수.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제공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내분비내과 백종하 교수의 논문 '당뇨병 환자에서 소득 수준의 변화가 심혈관 질환 발생 및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이 European Heart Journal(EHJ) 2024년 6월 호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European Heart Journal(EHJ)은 2023년 기준 영향력지수(impact factor) 37.6점으로서 심장혈관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이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ESC)의 공식 학술지이다.

백 교수가 미국 University of Arkansas for Medical Science (UAMS)의 Department of Epidemiology 교수인 박용문 박사와 공동 연구한 이번 논문은 국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산정된 보험료를 기준으로 5년 간의 소득 수준의 변화와 함께 심혈관질환의 새로운 발생 및 사망 여부를 추적 관찰해 조사한 연구이다.

당뇨병 환자에서 단순히 한 시점의 소득 상태뿐만 아니라 소득 수준의 변동성과 지속성에 따른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입증한 논문이어서 관심을 끈다. 또 소득 수준의 변화와 심혈관질환 발생의 위험도 사이의 연관성은 나이, 성별 및 개인의 당뇨병의 조절 상태나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동반 질환 여부를 반영하였을 때도 유의미한 관련성을 유지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내분비내과 백종하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특히 심혈관 질환이 동반될 위험이 높고 이로 인한 높은 사망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위험 인자에 대한 적절한 치료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대한 보다 면밀하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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