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 마산지역 증권사 개설 요청 서한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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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 명의로 증권사 본사 및 창원지점 24개사에 마산지역 증권사 개설 요청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창원시는 서한문을 통해 마산지역은 전국을 대표하는 마산수출자유무역지역, 봉암공단, 마산어시장, 로봇랜드 등 많은 잠재력이 있는 지역으로 마산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증권사 지점 개설을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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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 명의로 증권사 본사 및 창원지점 24개사에 마산지역 증권사 개설 요청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마산지역의 증권사 지점은 2010년에 12개였으나 그간 11개 지점이 창원지역과 통·폐합 등으로 사라지고, 2024년 7월 현재 2개에 불가해 지난 7월15일 창원경제협의체 제3차 회의에서도 금융투자 점포개설 건의가 있었다.
금융산업 환경의 변화로 과거 대면 위주의 금융서비스들이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지점이 통·폐합 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이 줄어드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창원시의 경우 성산구에 증권사들이 밀집돼 있어 마산지역 시민들과 기업들은 상실감과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롯데백화점 마산점이 폐점하는 등 지역의 생활 인프라들이 점점 감소하면서 시민들의 근심이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창원시는 서한문을 통해 마산지역은 전국을 대표하는 마산수출자유무역지역, 봉암공단, 마산어시장, 로봇랜드 등 많은 잠재력이 있는 지역으로 마산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증권사 지점 개설을 간곡히 요청했다.
홍 시장은 "최근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으로 마산지역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그 여파를 최소화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전국 7대 도시 마산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증권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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