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교체 출전' 황희찬, 32분 소화...울버햄튼, 팰리스에 1-3 패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황희찬은 후반전 교체로 나섰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아나폴리스에 위치한 네이비 마린 코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3-5-1-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게데스, 벨레가르드, 부에노, 치레와, 컨들, 고메스, 리마, 스키우토, 도일, 도슨이 선발로 나왔고 벤틀리가 골문을 지켰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이에 맞선 팰리스는 3-4-2-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에두아르, 슐룹, 카마다, 미첼, 휴스, 와튼, 클라인, 리차즈, 리아드, 안데르센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헨더슨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팰리스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4분 박스 안에서 패스를 받은 슐룹이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왼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공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울버햄튼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33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벨레가르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에게 막혔다.

팰리스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34분 한 번의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받은 슐룹이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그대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리드를 허용한 울버햄튼이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38분 하프 스페이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도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팰리스가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4분 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잡은 아예우가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해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을 구하기 위해 황희찬이 투입됐다. 후반 17분 게데스와 벨레가르드가 빠지고 황희찬과 사라비아가 투입됐다.

팰리스가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후반 19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크포르하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팰리스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32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드베니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울버햄튼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박스 앞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사라비아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울버햄튼이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44분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부에노가 슈팅을 시도해 만회골을 넣었다.

팰리스가 경기를 끝냈다. 후반 추가시간, 아그비노네가 간결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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