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폭염특보에 64명 온열질환자 발생…도, 야외활동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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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6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있는 전북자치도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20일 오전 기준 온열질환자 64명이 발생하고, 가축 4만 4천여 두가 폭염 피해를 입었다고 1일 밝혔다.
전북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의 온열질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폭염 취약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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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6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있는 전북자치도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20일 오전 기준 온열질환자 64명이 발생하고, 가축 4만 4천여 두가 폭염 피해를 입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있는 전북도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근로자나 고령 농업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도우미 예찰과 건강관리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도는 야외 건설현장은 오후 2시~5시까지 폭염 취약 시간에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안내하고, 심각단계 시 공사 시간 조정을 권고하고 있다. 또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재해 보험 가입도 독려하고 있다.
도내 무더위쉼터 6천여 곳의 에어컨 가동상태와 적정온도(26℃~28℃) 유지 등을 점검해 전면 개방하도록 했다.
전북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의 온열질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폭염 취약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건설사업장은 야외근로자들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휴식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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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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