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SK이노베이션 "KKR RCPS 현금 상환 염두에 두지 않아"

이시은 2024. 8. 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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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맺은 3조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대해 현금 상환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재무본부장은 "관련해 선물로 상환하느냐 아니면 현금 상환하느냐에 대한 의사결정은 모두 회사에 있다"면서 "근시일 내에 이와 관련된 구조와 관련 최종 의사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시 등을 통해서 다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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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맺은 3조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대해 현금 상환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공장 전경. [사진=SK이노베이션]

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직은 KKR과의 최종적인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SK E&S에서 RCPS 관련한 현물 상환 대상 자산인 도시가스 사업 관련 7개 자회사를 관리하는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승인한 바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기존에 발행했던 RCPS를 현금 상환할 경우에 보장 수익률을 7.5%에서 9.9% 상향하는 안건을 승인 공시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두건의 결정 모두를 보면 RCPS 최초 발행 시 이를 유지하는 방안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합병 과정에서 보장 수익률 9.9% 현금 상환하는 것을 염두에 둔 의사결정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RCPS 최종 만기 시점에 현금 상환을 결정하지 않는 한 보장 수익률의 상향이 SK E&S 혹은 당사 주주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재무본부장은 "관련해 선물로 상환하느냐 아니면 현금 상환하느냐에 대한 의사결정은 모두 회사에 있다"면서 "근시일 내에 이와 관련된 구조와 관련 최종 의사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시 등을 통해서 다시 안내해 드릴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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