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르브론 이후 한 시즌 CLE 최다 더블더블…알렌, 3년 연장 계약 합의

홍성한 2024. 8. 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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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럿 알렌(클리블랜드)이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현지 언론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알렌이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최대 9100만(약 1245억) 달러의 규모다. 이 계약으로 알렌은 향후 5년 동안 1억 3000만(약 1779억) 달러 이상의 보장 금액을 받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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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재럿 알렌(클리블랜드)이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현지 언론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알렌이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3년, 최대 9100만(약 1245억) 달러의 규모다. 이 계약으로 알렌은 향후 5년 동안 1억 3000만(약 1779억) 달러 이상의 보장 금액을 받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2017-2018시즌 데뷔한 알렌은 지난 시즌 77경기에 나서 평균 31분 7초 동안 16.5점 10.5리바운드 2.7어시스트 1.1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다. 42번의 더블더블을 작성, 이는 2017-2018시즌 르브론 제임스(52회) 이후 클리블랜드 선수 최다 기록이었다.

또한 알렌은 63.4%라는 효율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다. 60% 이상의 성공률로 평균 15+점을 기록한 이는 2차례 MVP를 거머쥔 바 있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뿐이었다.  

 


알렌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킨 클리블랜드는 동부 컨퍼런스 4위(48승 34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에서 7차전 혈투 끝에 올랜도 매직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보스턴 셀틱스를 만나 1승 4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오프시즌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도노반 미첼을 3년간 1억 5030만 달러(약 2089억)에 잡은 데 이어 신예 에반 모블리와도 4년간 2억 2400만 달러(약 3116억)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알렌까지 붙잡은 클리블랜드는 전력 손실 없이 차기 시즌을 준비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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