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가격 정보도 바로 확인’...카카오맵, 장소 상세 서비스 개편

UI 개편해 장소 세부 정보 직관적으로 제공

카카오맵 서비스 개편 이미지 [사진 = 카카오]

카카오가 위치 기반 플랫폼 카카오맵에서 주유소 유가 정보, 식당 예약 버튼 등 장소의 세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장소 상세’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장소 상세 서비스는 특정 장소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카카오맵 장소를 검색하거나 누르면 확인할 수 있는 주소, 전화번호, 이용자 후기 등이 모두 세부 정보다.

카카오맵은 장소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편했다. 주유소나 전기차 충전소, 등산로 등의 경우 유가나 충전 현황, 코스 요약과 같은 중요 정보를 상단에 바로 노출되게 배치함으로써 밑에서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식당의 경우 음식과 같은 장소 이미지를 크게 배치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장소를 누르면 나오는 기본 영역에서 예약, 배달, 영업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했다.

사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예약, 배달 등 구매 관련 버튼은 상단에 배치하고 즐겨찾기, 전화, 길 찾기 등 필수 정보가 담긴 버튼을 하단에 고정해 사용자들이 해당 버튼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주 측면에서는 매장관리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매장주들은 매장 관리와 연결된 계정으로 카카오맵 이용 시 쉽게 매장 정보를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고 예약, 톡 채널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도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해당 개편은 카카오맵 앱 5.18.0 버전 이상으로 업데이트하면 사용할 수 있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앞으로도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장을 위해 카카오맵 내 다양한 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