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日 고베 팬미팅도 성료…10회차 해외 공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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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팬 미팅 투어의 마지막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대세로 도약을 예고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7월 30일, 31일 이틀간 일본 고베 월드 홀에서 '[베이비몬스터 프레전트: 시 유 데어] 파이널'([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 FINAL)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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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팬 미팅 투어의 마지막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대세로 도약을 예고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7월 30일, 31일 이틀간 일본 고베 월드 홀에서 '[베이비몬스터 프레전트: 시 유 데어] 파이널'([BABYMONSTER PRESENTS : SEE YOU THERE] FINAL)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당초 2회만 예정돼 있었으나 치열한 티켓 대란 속 평일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해 1회차 공연을 추가, 총 3회에 걸쳐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하게 됐다.
이날 폭발적인 함성 속 등장한 베이비몬스터는 콘서트에 버금가는 폭넓은 세트리스트로 장내를 뜨겁게 달궜다. 공식 데뷔곡 '쉬시'(SHEESH)부터 '라이크 댓'(LIKE THAT), '배터 업'(BATTER UP_, 팬 미팅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포레버'(FOREVER) 무대까지 수준급 라이브 퍼포먼스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베이비몬스터의 유쾌한 에너지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도 흥을 돋웠다. 멤버들은 노래 맞히기, 댄스 챌린지 등을 수행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특히 리믹스 버전으로 꾸려진 앙코르 무대에서는 서로의 파트를 바꿔 부르는 등 자유롭게 스테이지를 누비며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베이비몬스터는 "드디어 저희 팬분들에게도 몬스티즈라는 이름이 생겼다"라며 "몬스티즈가 함께 함성을 질러주고 즐겨줘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고,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베이비몬스터는 도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베이, 방콕, 고베까지 6개 도시 10회차에 달하는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글로벌 팬들과 교감 폭을 한층 확대한 이들은 오는 10일과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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