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탄핵추진위원회 본격 가동…"벌써 30통 제보"

오문영 기자 2024. 8. 1.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이 1일 국정농단 제보센터 현판식을 갖고 탄핵추진위원회인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본격 가동에 나섰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국정농단 제보센터 현판식과 탄핵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다.

조국 대표(탄핵추진위원장)는 이날 탄핵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 제보센터가 문을 연다"며 "탄핵추진위원회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본격적으로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는 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7.3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 제보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현판 제막을 한 뒤 전화번호를 가리키고 있다. 2024.8.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뉴스1


조국혁신당이 1일 국정농단 제보센터 현판식을 갖고 탄핵추진위원회인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 본격 가동에 나섰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씨, 한동훈 대표에게 국민의 진심이 무엇인지 똑똑히 알려주겠다"고 했다.

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국정농단 제보센터 현판식과 탄핵추진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다. 혁신당은 제보센터 운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를 위한 증거확보와 여론 응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보는 전화·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김보협 혁신당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어젯밤(7월31일)에 제보 관련 현수막을 걸었고, 어젯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벌써 30통 정도의 제보 전화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30통의 제보가 국정농단을 밝힐 만한 트리거가 될 만한 것인지는 검증해봐야 하지만, 현수막을 내걸자마자 국민들께서 반응을 보내주고 계시다는데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했다.

조국 대표(탄핵추진위원장)는 이날 탄핵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 제보센터가 문을 연다"며 "탄핵추진위원회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 본격적으로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는 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도한 정권과 그 하수인들에게 우리는 계속 묻고 또 물을 것"이라며 "국민의 진심이 무엇인지,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조국혁신당이 국민과 함께 가장 빠르게 그 길을 열겠다"고 했다.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월드를 끝장내야 정신 고문에서 국민이 벗어날 수 있다"며 "조국혁신당 탄핵추진위원회는 소추 사유를 밝혀내고 유형별로 분류하고 증빙자료를 갖추어 나가겠다. 경제적, 정신적 고통에서 국민이 벗어날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