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예상을 뒤집었다'... 스콜스가 뽑은 '맨유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남정훈 2024. 8. 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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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스는 모두의 예상을 깼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 시간) "폴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미드필더 순위를 묻는 질문에 오랜 동료였던 로이 킨을 제치고 한 선수를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그곳에서 49세의 스콜스는 맨유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이상형 월드컵에 참여했다.

스콜스의 동료인 로이 킨은 마이누와 폴 잉스,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을 모두 이겼지만 단 한 명의 선수를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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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스콜스는 모두의 예상을 깼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 시간) "폴 스콜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미드필더 순위를 묻는 질문에 오랜 동료였던 로이 킨을 제치고 한 선수를 꼽았다"라고 보도했다.

스콜스는 1994년부터 2005년 킨이 떠날 때까지 로이 킨과 함께 미드필더 듀오로 활약했다. 두 선수는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서로 매우 다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고 있다.

맨유 원클럽맨인 스콜스는 9월 7일 토요일 셀틱 레전드를 상대로 맨유의 그라운드로 복귀하며, 경기 출전에 앞서 맨유 재단과 함께 스트렛포드 스쿨에서 유소년을 위한 세션을 진행했다. 그곳에서 49세의 스콜스는 맨유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선수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이상형 월드컵에 참여했다.

스콜스에게 두 가지 옵션이 주어졌고 그는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첫 번째 대결은 대런 플레처와 안데르송의 대결이었고, 스콜스는 손쉽게 플레처를 선택했다. 그 후 스콜스는 노비 스타일스, 자신, 마이클 캐릭,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까지 제치며 니키 버트를 골랐다.

하지만 버트가 현재의 코비 마이누와 붙었을 때 스콜스는 쉽게 마이누의 편을 들었다. 스콜스의 동료인 로이 킨은 마이누와 폴 잉스,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을 모두 이겼지만 단 한 명의 선수를 이기지 못했다. 킨은 또 다른 전설적인 맨유의 주장 브라이언 롭슨과 맞붙었는데, 스콜스는 고르기 매우 힘들어했다.

몇 초간 망설이던 스콜스는 어린 시절 자신의 영웅이었다고 인정한 롭슨과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롭슨은 퍼거슨도 인정한 최고의 미드필더다. 1981~1994년까지 맨유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롭슨은 1990년에 FA컵을 들어 올렸고, 1993년과 1994년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2개나 들어 올리며 퍼거슨의 황태자로 평가받았고 캡틴 마블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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