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사진 재편…윤 대통령, ‘이진숙 방통위’ 추천 당일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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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한 한국방송(KBS) 이사 7명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윤 대통령이 어젯밤(7월31일) 한국방송 이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은 임명 당일인 전날 오후 5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방송 이사 7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안을 의결했다.
방통위가 임명하는 방송문화진흥위원회 이사와 달리, 한국방송 이사는 방송법 제46조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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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몫 7인 추천하자 대통령 당일 재가 ‘속도전’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한 한국방송(KBS) 이사 7명을 임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윤 대통령이 어젯밤(7월31일) 한국방송 이사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상임위원은 임명 당일인 전날 오후 5시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한국방송 이사 7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안을 의결했다. 서기석 이사장과 권순범 이사는 연임하고,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 등이 새로 임명됐다. 한국방송 이사는 모두 11명인데, 7명이 여권 몫으로 재편된 것이다. 방통위가 임명하는 방송문화진흥위원회 이사와 달리, 한국방송 이사는 방송법 제46조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받아야 한다.
오는 31일로 이사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새 이사진들의 주요 안건 의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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