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3년은 너무 길다' 탄핵 추진 제보 센터 가동
한소희 기자 2024. 8. 1. 10:45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의원들이 1일 오전 국회에서 '3년은너무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 제보센터 현판식을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오늘(1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핵 추진위원회)' 제보센터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조국혁신당 3년은 너무 길다 특위' 공개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본격적으로 국정농단의 진실을 밝히는 일을 시작한다"며 "오늘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 제보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특히, 제보센터 전화번호가 '050-7878-7070'인 점을 강조하며, "채 해병 사망의 진실을 덮기 위해 아주 수상한 질의응답이 오간 용산 대통령실 번호 '02-800-7070'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실이 꼭꼭 감추고 지운 7070 번호는 이제 새로 태어나 국정농단의 진실, 국민의 진심을 실어나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3년은 너무 길다 특위에서는 법적 탄핵으로 연결될만한 국정농단 사유와 정치적 탄핵 혹은 퇴진으로 이어질 만한 국정 무능 사례 두 가지로 나누어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어젯밤에 제보 센터 현수막을 게시했는데, 오늘 아침까지 서른 통의 제보 전화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늘 최상이라 생각해도"…'세계 1위' 안세영이 꺼낸 부담 (공식 인터뷰)
- 올림픽 개회식서 마크롱 목덜미 잡고 볼뽀뽀한 여성 장관
- "손등에 입 안 맞춰"…튀르키예 대통령, 어린아이 뺨 '찰싹'
- "내 라켓!"…중국 탁구 선수, 금메달 따고도 화낸 이유
- CCTV 속 웃는 얼굴 소름…'무료 나눔' 우산 털어간 여성
- "우리 대대 3대 엉덩이…" 여성상관 성적 모욕한 병사 선고유예
- "우영이 형, 우리가 해냈어!"…구본길, 이 사람 콕 집었다 (공식 인터뷰)
- [올림픽] 8강 진출 '삐약이' 신유빈 인터뷰…"단식 목표요? 메달이요!" (공식 인터뷰)
- 경찰 "시청역 사고는 운전 미숙으로 발생…차량 결함 없어"
- 랭킹 없는데 1위 위협…한국 묻자 북한선수 짧은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