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이강인과 이별 유력...신입생에게 밀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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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솔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 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는 솔레르를 영입하기 위해 PSG와 접촉했다. 며칠 내에 첫 번째 제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PSG는 솔레르의 매각에 열려 있으며 소시에다드와의 대화는 진전을 이뤘다.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네베스가 PSG로 이적한다. 두 구단 사이에 합의가 완료됐다.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89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8억 원)가 포함된 형태다. 또한 헤나투 산체스가 임대로 벤피카에 합류한다. 주앙은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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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카를로스 솔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 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소시에다드는 솔레르를 영입하기 위해 PSG와 접촉했다. 며칠 내에 첫 번째 제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PSG는 솔레르의 매각에 열려 있으며 소시에다드와의 대화는 진전을 이뤘다.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솔레르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동력을 갖춘 선수다.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뛰며 출중한 킥력을 바탕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데 능하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이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15-16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6-17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18-19시즌엔 리그 31경기에서 2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수준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엔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22-23시즌 PSG로 이적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은 어려웠다. 솔레르는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출전해 6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확고한 입지를 다지진 못했다. 2023-24시즌엔 출전 시간이 더욱 줄었고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떨어졌다.
결국 새 시즌을 앞두고 이탈이 유력해졌다. 현재 PSG는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벤피카의 주앙 네베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거래는 매우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네베스가 PSG로 이적한다. 두 구단 사이에 합의가 완료됐다.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89억 원)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48억 원)가 포함된 형태다. 또한 헤나투 산체스가 임대로 벤피카에 합류한다. 주앙은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네베스의 합류가 임박한 만큼, PSG는 솔레르를 팔아 네베스의 자리를 만들 생각이다.
이강인과의 오랜 동행도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솔레르는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과 절친으로 유명하며, 이강인이 PSG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던 것도 솔레르의 덕이 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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