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디베이스앤 인수…CJ ENM 디지털마케팅 자회사간 통합

팽동현 2024. 8. 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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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자회사 메조미디어는 '디베이스앤(DBASE&)'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일 밝혔다.

메조미디어 자회사로 편입된 디베이스앤은 에이전시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메조미디어는 자회사 인수 및 사업구조 고도화에 따라 통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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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자회사 메조미디어는 '디베이스앤(DBASE&)'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디베이스앤은 CJ ENM 자회사이자 퍼포먼스와 브랜딩을 아우르는 디지털광고 대행사(에이전시)로,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KODAF)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자회사를 인수한 메조미디어는 사업부문별 역량·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확대를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한다. 디지털 마케팅 전 영역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변화를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메조미디어는 기존 핵심 사업인 디지털 미디어렙 광고사업과 광고플랫폼 사업 중심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미디어렙 광고사업부는 2개 사업부로 조직을 재편하고 젊은 인재를 중심으로 영업력 강화 및 업종별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광고플랫폼 사업은 지난해 리브랜딩한 올인원 광고플랫폼 '타겟픽' 중심으로 배너·영상광고 상품 강화 및 광고 트렌드에 맞는 신규 광고 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CJ ENM 및 계열사와 협력을 강화해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한다. CTV 광고 및 리테일미디어네트워크(RMN) 구축과 함께 외부 파트너사와 협업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CJ ENM은 메조미디어에 대한 추가 지분을 지난 6월 인수, 51%였던 지분율이 67%까지 올랐다.

메조미디어 자회사로 편입된 디베이스앤은 에이전시 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지한 시점부터 구매에 이르기까지 고객 구매 여정에 맞춰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화된 맞춤 마케팅을 제공하는 통합 퍼포먼스 마케팅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로 퍼스트파티데이터와 고객관계관리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 분석·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 및 마케팅 성과 측정 솔루션 MMP 활용 전문성도 강화해나간다.

메조미디어는 자회사 인수 및 사업구조 고도화에 따라 통합 디지털 마케팅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미디어렙, 에이전시 등 서로 다른 영역의 두 회사가 모이므로 다양한 신규 매체를 발굴을 통해 전체적인 영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백승록 메조미디어 대표는 "지난 3월 취임이후 지금까지는 메조미디어와 디베이스앤의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과 함께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성장의 기반이 되는 실행방안을 수립하는 기간이었다"며 "지금부터는 수립된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전문 영역별로 차별화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풀퍼널 데이터 기반 마케팅 회사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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