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 "文 가족 수사 이상해…비등점 올랐다가 확 불 꺼져"

류미나 2024. 8. 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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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전 최고위원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과 관련된 수사는 이상하게 비등점까지 올랐다가 순식간에 확 불이 꺼져버린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태국 이주 과정을 둘러싼 전주지검 수사 상황,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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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관봉권 옷 구매의혹' 신속수사해야…관봉권은 거의 국정원이 사용"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김민전 최고위원은 1일 "문재인 전 대통령 가족과 관련된 수사는 이상하게 비등점까지 올랐다가 순식간에 확 불이 꺼져버린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태국 이주 과정을 둘러싼 전주지검 수사 상황,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거의 수사가 다 돼 가는 듯이 기사들이 나오다가 또 상당히 조용해진 상황"이라면서 "국민적 의혹이 있는 사건은 신속하게 수사하고 법원의 판결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관봉권(띠로 묶은 신권)을 사용해 옷과 장신구를 구매했다는 이른바 '옷값 의혹'에 대해서도 검경이 신속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관봉권 특활비 게이트'라는 제목의 한 칼럼을 인용하며 "관봉권을 거의 전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국정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인지 옷값 의혹에 관련된 국정원 전직 직원 5명의 이름과 직책조차도 설왕설래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민전 최고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minar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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