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년차 아니다” 박진만이 그렇게 기다리는데…111일 만에 콜업→7타수 무안타→2군行, 92홈런 거포 언제 부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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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년 차가 아니니까, 부담감은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박진만 감독은 7월 28일 1군 콜업 당시 "이제 1, 2년차가 아니다. 부담감은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게 선수다. 경험도 많고 연차도 있으니까 잘 이겨낼 것"이라며 "지금 우리 팀은 장타력이 부족하다. 김동엽은 필요한 선수다. 2군에서 안타도 잘 생산하고 컨디션도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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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년 차가 아니니까, 부담감은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동엽에게 부활의 시간은 오지 않는 것일까.
삼성을 이끄는 박진만 감독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동엽을 2군으로 내렸다. 지난 7월 28일 1군에 올라왔던 김동엽은 1군에서 두 경기를 뛴 후 다시 2군으로 가게 됐다.
그러나 2021시즌 69경기 타율 0.238 44안타 4홈런 24타점 20득점, 2022시즌 30경기 타율 0.221 21안타 2홈런 4타점 9득점, 2023시즌에는 69경기 42안타 5홈런 18타점 20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7월 28일 1군 콜업 전까지 6경기 타율 0.182 2안타 2타점 1득점에 머물렀다. 4월 9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석 달이 넘도록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2군에만 있었다.
박진만 감독은 7월 28일 1군 콜업 당시 “이제 1, 2년차가 아니다. 부담감은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게 선수다. 경험도 많고 연차도 있으니까 잘 이겨낼 것”이라며 “지금 우리 팀은 장타력이 부족하다. 김동엽은 필요한 선수다. 2군에서 안타도 잘 생산하고 컨디션도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동엽은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7월 28일 대구 KT 위즈전에 7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2루 땅볼, 4회 우익수 뜬공, 6회 좌익수 뜬공, 9회 유격수 땅볼로 물렀다. 7월 30일 잠실 LG 트윈스전도 마찬가지. 이번에는 6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나섰으나 2회 유격수 뜬공, 4회 포수 땅볼,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8회 타석에서 윤정빈과 교체됐다.
어느덧 김동엽의 시즌 타율은 0.111까지 떨어졌다. 그동안의 부침을 이겨내고 알에서 깨어 나온 이성규의 성장세와 비교하면, 또 부상자들이 있을 때 장타력이 있는 김동엽의 활약을 기대했던 박진만 감독이나 팬들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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