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렘, 美 데이터센터 붐에 강세

이주미 2024. 8. 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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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데이터센터 설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미니언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데이터센터가 대형화하면서 두세 배 규모의 전기 공급을 요청받고 있다.

한편 이렘의 관계사인 엑스알비는 최근 국내 발전공기업과 바나듐 배터리 기반 ESS 상용화 협약을 맺었다.

또 데이터센터 및 대형 건물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에너지 신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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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렘 CI.
[파이낸셜뉴스] 대형 데이터센터 설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 41분 기준 이렘은 전 거래일 대비 4.43% 오른 1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가 급증하면서 미국 내에 데이터센터들이 잇따라 건설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구글은 지난 4월 라우든 카운티에 10억달러(약 1조3800억원)를 투입해 지금의 데이터센터를 확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언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데이터센터가 대형화하면서 두세 배 규모의 전기 공급을 요청받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전력망 효율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렘의 관계사인 엑스알비는 최근 국내 발전공기업과 바나듐 배터리 기반 ESS 상용화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발전공기업의 MSP 사업부와 함께 ESS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센터 및 대형 건물 무정전전원장치(UPS) 등 에너지 신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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