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오 반도체, 日에 10억엔 수출계약 성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시오 반도체(강미선 대표)는 일본 반도체 전문 유통업체 토모니(하야시 대표)와 10억엔(약 9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토모니는 도쿄에 본사를 둔 14년 업력의 전문 반도체 유통사로 전기차 전문 벤더들에게 디시오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디시오 반도체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차량용 전력 반도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일본에 수출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시오 반도체(강미선 대표)는 일본 반도체 전문 유통업체 토모니(하야시 대표)와 10억엔(약 9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토모니는 도쿄에 본사를 둔 14년 업력의 전문 반도체 유통사로 전기차 전문 벤더들에게 디시오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디시오 반도체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차량용 전력 반도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일본에 수출하게 됐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을 변환, 제어,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반도체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차량용 반도체의 70%가 전력반도체와 전력모듈로 구성된다. 최근 고전압, 고효율 성능이 필요한 전력반도체의 수요가 확대되며 그 중요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30년 차량용 반도체는 서버·모바일과 함께 3대 반도체 수요처로 올라설 전망이고, 차량용 반도체 시장규모는 올해 760억2700만 달러(약 100조2000억원)에서 2028년 1298억3500만달러(약 171조12000억원)로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센서, 엔진, 제어장치 및 구동장치 같은 핵심 부품에 주로 사용되고 있어 가정용 반도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내구성이 필요하다.
디시오 반도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혁신적인 차량용 전력반도체와 전력모듈 등을 개발·생산하는 전장용 반도체 기업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설계 엔지니어였던 강미선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Dicio(디시오)는 라틴어로 Power(전력, 힘)라는 뜻으로 전력반도체에서 1위를 하겠다는 강 대표의 의지가 담긴 사명이다. 강 대표는 "이번에 전통적으로 전력반도체 강국인 일본으로 수출길을 열게 되어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故 강수연 175억 압구정 건물, 누가 샀나 봤더니…[집코노미-핫!부동산]
- "퇴계 이황도 깜짝 놀랄 듯"…5680억 쏟고 성수기에 '텅텅' [혈세 누수 탐지기④]
- "짝퉁 걱정 없다" 우르르 몰리더니…'몸값 1.2조' 찍은 회사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이렇게 급변할 줄은"…새내기 회계사들 '역대급 시련' [선한결의 회계포커스]
- "서울까지 30분도 안 걸려"…집주인들 신바람 난 동네 [집코노미 집집폭폭]
- 전역한 軍 간부들 "다시 군대로 돌아갑니다"…무슨 일이?
- "현금 25만원에 혹할 만큼 어리석지 않아"…대학생들 '규탄'
- 고덕동 아파트, 19억에 팔린지 4일 만에…난리 난 집주인들
- 중국, 한국에 4조 쏟아붓더니…"더는 못참아" 기업들 '초강수'
- "성수기 피해서 휴가 다녀왔더니"…40대 직장인 후회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