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바로 대통령 탄핵하자 민주당 다수 의견 아니야…신중해야”

전현우 2024. 8. 1. 10: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정성호 의원이 범야권 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의 다수 의견이 바로 대통령 탄핵하자 이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대통령은 민주당, 국회에서 뽑은 게 아니라 국민들이 뽑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의 다수가 정말 이분을 계속 대통령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하는 게 적절치 않겠다고 하는 그런 정도의 사유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인 정성호 의원이 범야권 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의 다수 의견이 바로 대통령 탄핵하자 이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오늘(1일)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대통령 탄핵은)정치 상황에 어쨌든 급변을 초래하는 일이기 때문에 대통령 탄핵은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의원은 “대통령은 민주당, 국회에서 뽑은 게 아니라 국민들이 뽑았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의 다수가 정말 이분을 계속 대통령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하는 게 적절치 않겠다고 하는 그런 정도의 사유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과거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야당에서 연합해서 했다가 어떤 후폭풍을 겪었냐”면서 “쉽지 않은 문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제3자 특검법’의 수용 필요성에 대해선 “저는 좀 적극적으로 논의돼야 하지 않겠나, 수용도 가능하다 저는 그런 입장을 취했다”면서 “제가 그것 때문에 당내에서 굉장히 비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갖고 여야가 정략적으로 판단할 게 아니라 진실 규명이 가장 중요하니까 어떻게 사건이 일어났는지, 그게 또 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는지 진실 규명이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같이 테이블에서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후보 캠프 측에선 어제 “‘해병대원 특검법’ 관련 제3자 추천안 수용을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