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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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2024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더 따뜻한, 떠 똑똑한, 더 촘촘한 부천형 스마트 안(전)부(천) 시스템'을 사례로 상을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민선 8기 시정의 핵심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시민과 함께 더욱 촘촘한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강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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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2024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더 따뜻한, 떠 똑똑한, 더 촘촘한 부천형 스마트 안(전)부(천) 시스템’을 사례로 상을 받았다. 또 마을 주민이 주도해 이웃을 돌보는 체계를 만들고 위기 가구 발굴에 인공지능(AI) 앱 등 스마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 안부 시스템은 크게 ‘온(溫)스토어’와 ‘온(溫)동네발굴단’ 등 두 개의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온스토어는 마을 가게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면 긴급 생필품을 우선 지원하고, 이후 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거쳐 필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 중심 복지·안전 공동체 플랫폼이다. 단 1년 만에 약국·편의점·슈퍼마켓·반찬가게 등 110개가 문을 열었고 어려운 이웃 1367명에게 약 6900만원 상당의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동네 발굴단은 경찰서·소방서·우체국 등과 전 연령대의 마을 주민 1000여 명이 모인 마을 지킴이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이웃에게 안부를 전하고 돌보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민간 협력을 통한 주민 안전 네트워크를 운영해 지역사회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안전한 생활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네이버 AI 기술을 활용해 위기 가구 발굴 시스템을 개발했다. 위기 가구로 예측된 정보를 AI가 먼저 상담해 도움이 꼭 필요한 대상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지난달부터는 이 같은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온 부천 앱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민선 8기 시정의 핵심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시민과 함께 더욱 촘촘한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강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정책과 공약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총 353건의 사례를 두고 평가가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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