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기술주 훈풍에도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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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1일 미국 기술주 급등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엔비디아가 7% 급락하는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 후 AMD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이후 열린 국내 장에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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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1일 미국 기술주 급등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12% 내린 8만3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0.30% 하락 중이며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0.46% 오르는 데 그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오테크닉스(-0.11%), 리노공업(-0.30%), HPSP(-1.08%) 등이 하락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12.8%), 브로드컴(12.0%), 퀄컴(8.4%), AMD(4.4%) 등 미국 기술주가 급등한 것과 대조적이다.
국내 반도체주는 전날 미국 정규장의 기술주 약세 흐름과 달리 상승폭을 키운 만큼,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먼저 회복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엔비디아가 7% 급락하는 등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으나 장 마감 후 AMD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자 이후 열린 국내 장에서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아울러 전날 삼성전자의 호실적까지 맞물리면서 삼성전자(3.58%), SK하이닉스(3.02%)가 동반 상승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주의 경우 어제 많이 올라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며 "코스피의 오늘 장중 고가는 2,794.11로 최근 저점 대비 100포인트 가까이 오른 반면, 미국 증시는 간밤 처음 본격적인 반등을 한 데 따른 차별화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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