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출신 가수 “양아버지가 9년간 성폭행→난소 적출 당해” 충격 고백

박수인 2024. 8.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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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걸그룹 슈퍼7 출신 가수 허채청이 양아버지로부터 9년 간 성폭행을 당했으며 동의 없이 난소를 적출당했다고 밝혔다.

7월 29일 대만 매체 유나이티드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허채청은 한 방송에 출연해 양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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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채청 소셜미디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대만 걸그룹 슈퍼7 출신 가수 허채청이 양아버지로부터 9년 간 성폭행을 당했으며 동의 없이 난소를 적출당했다고 밝혔다.

7월 29일 대만 매체 유나이티드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허채청은 한 방송에 출연해 양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허채청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12살 때부터 댄스홀에 나가 노래를 불렀다. 내가 번 모든 돈은 양아버지가 가져갔다. 쉴 때는 집에 갇혔고 양아버지에게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했다. 어머니에게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지만 어머니는 내가 양아버지를 먼저 꼬셨다고 말했다"며 이후로도 양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25세 때는 참을 수 없는 복통으로 병원에 갔다. 의식이 없을 때 양아버지가 수술 동의서에 서명했고 2년이 지나서야 난소 한쪽이 제거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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