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반등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장 초반 상승세 [특징주]

전형민 기자(bromin@mk.co.kr) 2024. 8. 1.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권시장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부터 상승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AI 반도체 관련주인 엔비디아가 반등에 성공하자 분위기를 이어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부터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

미 증시에서는 엔비디아의 반등에 기타 다른 반도체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20만전자’ 복귀도
국내 증권시장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부터 상승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AI 반도체 관련주인 엔비디아가 반등에 성공하자 분위기를 이어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종가보다 1.07% 상승한 8만4800원, SK하이닉스는 2.16% 상승한 19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SK하이닉스는 3.03%(5900원) 올라 20만500원에 거래되면서 6거래일 만에 ‘20만닉스’에 복귀하기도 했다.

장 초반부터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영향이다.

현지시각 3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2.8% 오른 117.0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를 ‘최선호주’(Top Pick)으로 꼽은 게 영향을 줬다. 모건스탠리 조제프 무어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주가 하락이 오히려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진입 시점을 제시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는 144달러를 유지했다.

미 증시에서는 엔비디아의 반등에 기타 다른 반도체주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브로드컴은 11.96% 급등, 퀄컴 8.39%, AMD 4.36% 급등했다. 세계 최고 반도체 위탁제조업체(파운드리)인 TSMC는 7.29%, ‘팹리스의 팹리스’로 불리는 ARM ADR도 8.43% 상승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