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향한 기대감’ 데이비스 “토트넘과 계약했다는 건 이미 잘하고 있다는 것”

강동훈 2024. 8. 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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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잉글랜드)과 계약했다는 건 이미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벤 데이비스(토트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에서 4-3으로 승리한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양민혁(강원)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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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잉글랜드)과 계약했다는 건 이미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벤 데이비스(토트넘)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에서 4-3으로 승리한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양민혁(강원)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요청에 이같이 말했다.

이날 왼쪽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데이비스는 안정적인 수비력과 노련한 플레이를 앞세워 팀 K리그의 공격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제공업체 비프로일레븐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클리어링 3회, 블록 1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했으며, 파울은 1차례도 없었다. 공중볼 경합 2회를 모두 승리하기도 했다.


2년 만에 또다시 한국을 찾은 데이비스는 “모두 너무 친절하시고 많은 환대를 받아서 황송할 따름”이라며 “항상 한국에 올 때마다 너무 감사하다”고 방한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K리그에 멋진 젊은 선수들이 많아서 굉장히 좋은 맞대결이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8일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에 대해 데이비스는 “토트넘과 계약했다는 건 이미 잘하고 있다는 걸로 볼 수 있다. 토트넘에 오면 어떻게 될지 너무 기대된다”며 “계속해서 잘하라고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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