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 인선, 민심 받들어 진행"…정점식 사의표명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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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당직 인사와 관련해 "우리 당의 변화와 민심을 받들어서 차분히 잘 진행하겠다"고 했다.
'당직자 일괄사퇴 요구와 관련해 정점식 정책위의장에게 연락이 온 게 없냐'는 질문에는 "상세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정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를 포함한 당직 인선에 대해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는 당위를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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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당직 인사와 관련해 "우리 당의 변화와 민심을 받들어서 차분히 잘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출근길에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당직자 일괄사퇴 요구와 관련해 정점식 정책위의장에게 연락이 온 게 없냐'는 질문에는 "상세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정 정책위의장 거취 문제를 포함한 당직 인선에 대해 "최대한 빨리 해야 한다는 당위를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점식 의장님이 온화하시고 합리적인 분이라 새 지도부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숙고해 말씀하실 것"이라며 "일부 압박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정 정책위의장은 일괄 사퇴 요구에 아직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출근길에 '밤중에 고민을 좀 하셨냐'라는 질문에 "고민할 게 뭐 있냐"고 반문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냐는 물음에도 "당연히 들어간다"고 답했다.
한편 서범수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임명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 일괄 사의 표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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