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 "주민 합의 없는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 추진 반대”

김지혜 기자 2024. 8. 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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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이 송도의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 합의가 선행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은 절대 불가하다"며 "인천시와 연수구가 주민 건강과 환경을 책임져야 하는 데도 뒷짐만 지고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열병합발전소가 송도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라고 하지만, 주민들이 반대하는 시설을 짓는 행정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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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연수구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이 송도의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 합의가 선행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은 절대 불가하다”며 “인천시와 연수구가 주민 건강과 환경을 책임져야 하는 데도 뒷짐만 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무관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종합에너지㈜는 송도국제도시의 입주 인구 및 시설 증가에 따라 열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인천시와 열병합발전소 신설 예정지의 도시계획시설 지정 및 용도변경을 논의하는 등 열병합발전소 증설을 본격화했다.

하지만 송도주민들은 이 같은 발전소 증설에 따라 증가하는 발암물질 및 유독가스에 대해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 의원은 “열병합발전소가 송도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라고 하지만, 주민들이 반대하는 시설을 짓는 행정은 없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의 우려와 의구심을 충분히 해결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권위주의적 정권때의 방식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열병합발전소의 추가 건설 이유가 합당하다면 시와 연수구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민들에게 충분히 이해와 설명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 동의없는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적극 반대하며,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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