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 "주민 합의 없는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 추진 반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이 송도의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 합의가 선행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은 절대 불가하다"며 "인천시와 연수구가 주민 건강과 환경을 책임져야 하는 데도 뒷짐만 지고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열병합발전소가 송도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라고 하지만, 주민들이 반대하는 시설을 짓는 행정은 없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이 송도의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 사업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민 합의가 선행되지 않으면 사업 추진은 절대 불가하다”며 “인천시와 연수구가 주민 건강과 환경을 책임져야 하는 데도 뒷짐만 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무관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종합에너지㈜는 송도국제도시의 입주 인구 및 시설 증가에 따라 열공급량이 부족해지면서 인천시와 열병합발전소 신설 예정지의 도시계획시설 지정 및 용도변경을 논의하는 등 열병합발전소 증설을 본격화했다.
하지만 송도주민들은 이 같은 발전소 증설에 따라 증가하는 발암물질 및 유독가스에 대해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 의원은 “열병합발전소가 송도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라고 하지만, 주민들이 반대하는 시설을 짓는 행정은 없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의 우려와 의구심을 충분히 해결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권위주의적 정권때의 방식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열병합발전소의 추가 건설 이유가 합당하다면 시와 연수구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민들에게 충분히 이해와 설명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민 동의없는 신규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적극 반대하며,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술자리 폭행’ 전 야구선수 정수근, 음주 운전 혐의도 재판
- [속보] 시진핑 "한반도 긴장 원치 않아"...尹, "中, 北에 건설적 역할 해야"
-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한다…"주주가치 제고"
- 민주당 경기도당 "이재명 판결, 사법살인"
- 낮 동안 20도 안팎 포근…오후부터 가끔 비 [날씨]
- 러 쿠르스크에 北 장군 7명 배치...북한통제센터 설치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에 경의"
- ‘인천민주화운동기념관’ 표류 언제까지... 수 년째 지지부진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최초 의혹 제기’ 김은혜, 이재명 집유에 “거짓은 진실 이길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