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3248억원…감귤 조수입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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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산 제주 감귤 조수입이 1조3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2023년산 감귤 조수입 1조3248억원을 달성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이는 2022년산 조수입(1조418억원)보다 2830억원(27%) 성장한 수치다.
제주 감귤 조수입은 2021년산 1조271억원을 달성하면서 사상 최초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연 데 이어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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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산보다 약 3000억원 성장
지난해산 제주 감귤 조수입이 1조3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는 2023년산 감귤 조수입 1조3248억원을 달성했다고 7월31일 밝혔다. 이는 2022년산 조수입(1조418억원)보다 2830억원(27%) 성장한 수치다.
제주 감귤 조수입은 2021년산 1조271억원을 달성하면서 사상 최초 ‘조수입 1조원 시대’를 연 데 이어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품목별로는 노지감귤이 6334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만감류가 4743억원, 하우스감귤 1124억원, 비가림감귤 1047억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노지감귤은 2022년산 대비 29.4%, 만감류는 25.7% 성장했다.
도는 조수입 증가 요인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농가·행정 협력 ▲다른 과일 생산량 감소로 인한 반사이익 ▲상품 외 감귤 유통 관리 강화 등을 꼽았다.
지난해산 감귤 출하량은 55만3429ｔ으로 2022년산 58만1858ｔ 대비 2만8429ｔ(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섭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성과는 감귤 산업 종사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과 유통 체계 개선으로 감귤 경쟁력을 강화해 농민 소득 안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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