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조정석 여장 연기 통했다…'파묘' 오프닝 스코어 넘었다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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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의 여장 연기가 통했다.
영화 '파일럿'이 올해 초 천만 흥행을 기록한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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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조정석의 여장 연기가 통했다. 영화 ‘파일럿’이 올해 초 천만 흥행을 기록한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19년 코미디 액션 영화 ‘엑시트’로 약 9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조정석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여장남자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 가운데 ‘파일럿’은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인 지난 31일 37만35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2만5088명이다.
이는 2024년 천만 흥행작 ‘파묘’(오프닝: 33만118명)와 2023년 여름 시장 514만 최고 흥행작인 ‘밀수’(오프닝: 31만8084명)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조정석과 ‘가장 보통의 연애’ 김한결 감독의 연기와 연출 컬래버레이션으로 개봉 이후 입소문까지 타면서 흥행에 제대로 시동을 걸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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