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국악기' 유통망 구축…학교 보급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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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지난달 국악원이 보유한 '교실국악기' 디자인권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한울림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교실국악기의 디자인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교실국악기를 보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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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국악원은 지난달 국악원이 보유한 '교실국악기' 디자인권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한울림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교실국악기의 디자인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교실국악기를 보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교실국악기는 유·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국악 장단을 놀이 형태로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한국형 리듬악기 교구'다. 5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디자인권을 등록했다. 이번 통상실시권 계약으로 생산·유통이 수월해져 국악 교육의 다양화 및 저변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명석 원장 직무대리는 "교실국악기 생산과 판로 개척은 국악연구실의 오랜 과제였는데, 이번 유통망 구축으로 어린 학생들이 국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기쁘다"며 "내년부터 보급되는 초등 음악 교과서에도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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