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2분기 영업이익 181억원...작년 대비 17% 증가
이영관 기자 2024. 8. 1. 10:10
직영중고차 플랫폼 업체 케이카는 2분기 매출 5890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17% 올랐다.
중고차 시장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했는데, 케이카는 7% 성장했다고 한다. 그 결과 케이카의 유효시장 점유율(12.3%)이 반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았다.
케이카는 올 2분기 시장 성장률을 웃돈 실적의 배경으로 인공지능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을 꼽았다. 중고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매물이 올라온 뒤 판매되기까지 시간을 줄이는 게 중요한데, 인공지능을 이를 관리했다는 것이다.
소매 판매에선 오프라인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비대면 매입 채널을 확대한 결과다. 작년 동기 대비 온라인 판매는 2.5%, 오프라인 판매는 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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