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에어백 불량’ 싼타페 5만대 등 리콜

박성우 기자 2024. 8. 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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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현대차)가 미국에서 에어백 작동 등에 문제가 있는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

31일(현지 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4년식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일부 제품의 에어백과 전기 시스템을 시정하기 위해 리콜을 진행한다.

이와는 별도로 현대차는 미국에서 구형 제네시스 쿠페 일부 차량도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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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현대차)가 미국에서 에어백 작동 등에 문제가 있는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

31일(현지 시각)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4년식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일부 제품의 에어백과 전기 시스템을 시정하기 위해 리콜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4만9719대다.

현대 싼타페. /현대차 제공.

해당 차량은 내부 배선 문제로 인해 에어백이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펼쳐지거나 사고가 났을 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리콜은 차량을 판매한 딜러가 해당 부품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는 별도로 현대차는 미국에서 구형 제네시스 쿠페 일부 차량도 리콜한다. 대상 차량은 2010∼2013년식 제네시스 쿠페 1만2612대다. 이들 차량은 일부 부품이 손상돼 시동을 걸 때 의도하지 않은 차량의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다고 NHTSA는 밝혔다.

차량을 판매한 딜러는 해당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진행하는 2건의 리콜 모두 관련된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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