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신간] 옥경운 시인 새 시집 '별밤일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옥경운 시인의 새 시집 '별밤일기'가 나왔다.
옥 시인은 흔히 19세기의 프랑스 시인 프랑시스 잠(1868~1938)과 비교된다.
옥 시인도 자연과 인간의 삶을 소박하게 연결해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상한다.
옥 시인은 자연을 통해 인간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소박하게 그리면서, 유감없이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을 선물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옥경운 시인의 새 시집 '별밤일기'가 나왔다.
옥 시인은 흔히 19세기의 프랑스 시인 프랑시스 잠(1868~1938)과 비교된다. ‘소박한 것은 위대하다’라고 웅변한 그는 시인 윤동주와 백석이 사랑한 시인이다. 프랑시스 잠은 사소한 무정물도 ‘조그만 영혼들’이라 부르며 영혼을 심었다. 옥 시인도 자연과 인간의 삶을 소박하게 연결해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상한다.
옥 시인은 자연을 통해 인간의 삶을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소박하게 그리면서, 유감없이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을 선물하고 있다. 독자들은 자연 속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며,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한다.
그의 시편들은 한국 현대시의 자연주의와 향토적 감성을 잘 드러낸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기억과 심상을 결합해 독특한 서정성을 표현한다.
옥경운 시인이 그리는 '진경산수화'는 전통적인 서정의 뿌리와 함께, 인간과 자연의 동일시를 통해서 소박하면서 따듯하게 그려내고 있다
옥경운 지음. 도서출판 황금알. 112쪽. 1만3500원.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진숙 임명 강행에 '탄핵안' 강공…與野 강대강 대치 계속
- [파리 올림픽] '3연패' 男 펜싱 뉴 어펜저스, 훈훈한 4인 4색 말말말
-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성 복식 은메달 확보… 준결승서 韓 맞대결
- '멀티골 손흥민' 팀 K리그에 4-3 승리 거둔 토트넘 [TF사진관]
- BTS부터 에스파 윈터까지…특별한 컬래버로 극장 찾은 K팝 ★[TF프리즘]
- 끝나지 않은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주총 표 대결 재현하나
- 시원하고 친절한데 아는 사람 드문 그곳에 갔다
- 해외건설 누적 수주 1조 달러 빛 보인다…"유럽 인프라 기대"
- [나의 인생곡(175)] 박재란 '산 너머 남촌에는', 60년째 불후 명곡
- 정상혁 신한은행장, '리딩뱅크' 꿰차며 연임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