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두마차' 김병환-이복현 첫 회동 "티메프, 위법사항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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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을 이끄는 '쌍두마차'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첫 회동을 갖고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위법 사항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1일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이 첫 회동을 갖고 최근 위메프·티몬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에 대한 피해구제와 판매자에 대한 금융애로 해소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긴밀하게 논의하는 한편 금융권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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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을 이끄는 '쌍두마차'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첫 회동을 갖고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위법 사항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개선 방안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1일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이 첫 회동을 갖고 최근 위메프·티몬 사태와 관련해 소비자에 대한 피해구제와 판매자에 대한 금융애로 해소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전일 취임한 김 위원장과 만나기 위해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김 위원장의 집무실에 방문했다. 70년대생인 양 수장은 역대 최연소 금융당국 수장인데다 서울대 경제학과 1년 선후배 사이로 금융권에서 주목 받았다. 최근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긴밀하게 논의하는 한편 금융권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
양 수장은 가계부채,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금융시장이 당면한 4대 리스크 요인을 집중 관리해 시장 우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했다. 기업 밸류업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가속화하고 서민·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의 본질이 신뢰라는 점을 함께 강조하며 양 수장이 앞으로 긴밀히 소통·조율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금융행정을 추진키로 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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