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국립의대 신설해야" 100만 서명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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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지역에 국립의대를 신설해 달라며 범도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국립의대가 없고,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전국 최저 수준인 1.5명이다.
도는 지역의료 기반이 약화하고 필수 의료 공백이 심화해 환자들이 원정 치료를 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에 국립의대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립의대 신설이 확정될 때까지 결의대회와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론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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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가 지역에 국립의대를 신설해 달라며 범도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내에 국립의대가 없고,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전국 최저 수준인 1.5명이다.
1천명당 의사 수가 1명 미만인 시군도 5곳에 달한다.
도는 지역의료 기반이 약화하고 필수 의료 공백이 심화해 환자들이 원정 치료를 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정부에 국립의대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10월까지 3개월 동안 도·시군 공무원과 관계기관, 민간 단체, 지역 대학, 출향인 등을 중심으로 서명 운동을 한다.
서명 목표는 100만명이다.
도는 도청과 시·군청, 의회, 직속 기관, 관계기관과 각종 교육·행사에서 서명을 유도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역, 터미널, 마을회관, 아파트 게시판 등에 서명부를 비치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누리집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국립의대 신설이 확정될 때까지 결의대회와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론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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