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반도체가 효자...수출 10개월 연속 날았다
[앵커]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수출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에도 반도체가 수출 효자였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최아영 기자!
지난달 수출, 얼마나 늘었습니까?
[기자]
14%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575억 달러로 지난해 7월보다 13.9% 늘었습니다.
10개월 연속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히 조업일수, 실제로 일한 날짜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도 7% 넘게 늘었습니다.
수입은 539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3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요.
역시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입니다.
[앵커]
역시나 반도체 수출이 일등공신이었죠?
[기자]
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11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50% 넘게 늘었는데요.
4개월 연속 50%대 증가세이자, 9개월 연속 우리나라 수출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와 컴퓨터, 무선통신기기까지 수출이 늘어 IT 품목 실적이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15대 수출품목 가운데 11개 품목의 수출이 늘면서 고루 성장했는데요.
다만 또 다른 수출 효자인 자동차는 주요 업계의 여름 휴가 영향으로 9.1% 감소한 5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 시작이 좋은 만큼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인 7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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