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바스AI, 사우디 SKT에 AI 사업 확대 제안… 음성합성 기술 공급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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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의 주가가 강세다.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해 54조원 상당의 대형 펀드를 조성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SK텔레콤에 AI 사업 확대를 제안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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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9시55분 기준 셀바스AI 주가는 전일 대비 1530원(11.77%) 오른 1만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마지드 빈 압둘라 알 카사비(Majid bin Abdullah Al-Kassabi) 사우디 아라비아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 장관은 방한 대표단과 함께 SK텔레콤 본사를 찾아 유영상 사장을 비롯한 회사 고위 임원들과 회담을 가졌다.
알 카사비 장관은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회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존 프로젝트에 SK텔레콤과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SK텔레콤의 스마트시티 기술과 AI 기술력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위해 SK텔레콤과 구체화된 협력 방안에 대해 조만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비전 2030 프로젝트의 목표 중 하나인 지식 기반 경제 전환의 핵심으로 AI 기술을 선정하고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는 안드레센호로비츠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VC)과 올해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AI 분야에 투자하기 위한 400억 달러(약 54조58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SK텔레콤과 AI 사업 부문에서 깊은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셀바스AI가 주목받고 있다. 셀바스AI는 SK텔레콤 AI 스피커에 음성합성 기술 솔루션인 'Selvy TTS(Text to Speech)'를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영상의 메타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식별하는 'Selvy OCR'을 개발, 신용카드 OCR을 비롯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식품 영양정보라벨 인식, 음원 플레이리스트, 초음파 사진 등 다양한 서식을 지원하는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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