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도 화면 변색 걱정 없다…LG전자가 인정 받은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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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의 고휘도 사이니지가 화면 변색에 강하다는 점을 글로벌 시험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로부터 LG 사이니지가 황변 현상에 강한 특성이 있음을 검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사이니지 방열 기술을 개선하고 태양 빛에 강한 소재를 적용해 변색을 최소화하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을 옥외용 고휘도 사이니지 신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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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로 장기간 실외노출시 변색 최소화…적용 제품 확대 추진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G전자(066570)의 고휘도 사이니지가 화면 변색에 강하다는 점을 글로벌 시험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로부터 LG 사이니지가 황변 현상에 강한 특성이 있음을 검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황변 현상은 디스플레이 화면이 노랗게 변색하는 것을 말한다. 야외 입간판이나 버스 광고판, 경기장, 학교 등에 활용되는 고휘도 사이니지가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 황변 현상이 발생한다.
기업간거래(B2B) 고객들은 실외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휘도 사이니지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황변 현상으로 인한 잦은 제품 교체 등으로 불편함을 겪어 왔다.
LG전자는 사이니지 방열 기술을 개선하고 태양 빛에 강한 소재를 적용해 변색을 최소화하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검증받기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테스트 방법과 불량 판정 기준을 도출하고 이를 UL 솔루션즈로부터 검증받아 공신력을 확보했다. 현재 디스플레이의 변색 저항 능력을 검증할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글로벌 제조업체 가운데 디스플레이 변색 저항에 대한 검증을 획득한 건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을 옥외용 고휘도 사이니지 신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후 적용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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