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도 기대하는 '사상 최초 손흥민vs김민재'... 이제 뮌헨이 온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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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경기가 끝났을 뿐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다음 상대는 무려 '독일 분데스리가의 자존심' 바이에른 뮌헨.
그만큼 명문 구단인 뮌헨의 방한도 경이롭지만, 한국 축구 팬들을 열광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손흥민과 김민재의 대결이다.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뚫고자 하는 귀한 장면을 볼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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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제 한 경기가 끝났을 뿐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다음 상대는 무려 '독일 분데스리가의 자존심' 바이에른 뮌헨. 특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손흥민과 김민재의 공수 맞대결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토트넘은 7월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손흥민의 멀티골로 팀 K리그에 4-3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까지 멀티골을 넣으며 위용을 과시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같은 장소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가진다. 뮌헨은 비록 직전 시즌 레버쿠젠에게 분데스리가 우승을 내줬지만, 이전까지 11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할 정도로 독일 내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팀이다.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만 32회 우승을 거뒀는데 그 뒤를 잇는 2위 기록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묀헨글라트바흐의 5회라는 점도 대단하다.
뮌헨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리버풀(잉글랜드)과 동률인 6회 달성하며 15회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7회의 AC 밀란(이탈리아)에 이어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2010년대 초중반에는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스페인의 두 팀과 함께 레-바-뮌(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으로 불리며 유럽 축구 최강 3팀의 위용을 떨치기도 했다.
그만큼 명문 구단인 뮌헨의 방한도 경이롭지만, 한국 축구 팬들을 열광시키는 것은 다름 아닌 손흥민과 김민재의 대결이다.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뚫고자 하는 귀한 장면을 볼 수 있는 것.
프로팀에서 단 한 번도 맞대결을 펼친 적 없고, 대표팀에서도 각각 공수의 상징으로 든든하게 존재했던 두 선수이기에 맞대결은 생소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한국 축구 최고의 창과 방패 대결을 그 이름만으로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당사자 중 한 명인 손흥민조차도 이날 팀 K리그 경기 후 "김민재는 말할 것도 없이 정말 좋아하는 수비수다. 대표팀에서 항상 같이 뛰다가 상대팀으로 만나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서로 다치지 않고 행복한 경기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론 전력을 다하지 않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지만, '손흥민vs김민재'의 대결 자체만으로도 축구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뮌헨이 그 순간을 위해 상암벌을 향해 진격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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