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학물질 제조공장 불…초진 후 연기 계속(종합)

김민지 기자 2024. 8. 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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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실험실에서 발생한 불로 연기가 많이 나고 있어 경찰은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 대피 방송을 실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9분께 금정구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실험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 교통 통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고현장 반경 300m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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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
[부산=뉴시스] 1일 오전 부산 금정구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실험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4.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1일 부산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실험실에서 발생한 불로 연기가 많이 나고 있어 경찰은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 대피 방송을 실시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9분께 금정구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실험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부산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98명과 장비 29대를 투입해 진화를 펼치고 있으며, 오전 7시2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불꽃은 보이지 않지만 흰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 교통 통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고현장 반경 300m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관할 구청은 이날 오전 8시42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며 피부 접촉 시 물로 세척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소방은 전했다.

[부산=뉴시스] 1일 오전 부산 금정구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 2층 실험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024.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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