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크 스타트업 빅크, 美·韓 VC로부터 프리A 50억원 추가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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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엔터테크 스타트업 '빅크(BIGC, 대표 김미희)'가 50억원규모의 프리A(Pre-A)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드 라운드에서 45억원, 기존 프리A 라운드에서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빅크는 이로써 145억원의 누적 투자액을 기록했다.
빅크의 김미희 대표는 "론칭 후 1년 반 동안 K팝·K컬처분야의 새로운 모델을 검증했다면 이번 투자로는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엔터테크 No.1 이라는 비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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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인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Primer Sazze Partners)’를 비롯해 대성창업투자와 기존 투자사 펄어비스캐피탈 등이 함께했다. 시드 라운드에서 45억원, 기존 프리A 라운드에서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빅크는 이로써 145억원의 누적 투자액을 기록했다. 올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공동 창업자인 김미희 대표와 김정우 CTO는 엔터테크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빅크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해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콘서트, 쇼케이스와 2차 지식재산권(IP) 콘텐츠를 고유의 영상 기술로 전달하며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고 있다.
빅크는 ‘올인원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라는 차별화된 컨셉을 내세웠다. 업계 최초로콘서트, 아티스트 전용 홈부터 투표, 라이브 스트리밍, VOD, 커머스, 데이터 분석까지 다양한 기능을 일체형으로 제공해 엔터사·방송사의 수익 창출을 돕겠다는 것이다.
특히 AI가 결합된라이브 기술과 200여개국 팬덤의 데이터분석 능력까지 갖춘 것이 최대 강점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공식 론칭 첫해 CJ ENM의 KCON, MAMA AWARDS 등의온라인 프로젝트를 성료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올 상반기에는 인피니트, 태민, 뱀뱀, 차은우 등 정상급 K팝 아티스트 부터 박은빈, 박형식 등 K드라마 최정상 배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업 케이스를 만들었다.
회사측은 향후 K팝·K컬처를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까지 무대를 넓혀 No.1 글로벌 엔터테크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빅크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팝·K컬처 분야가 폭발적으로 성장인 일본과 미국 시장 타겟의 현지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안정적인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현지 전문 파트너사 제휴 및 M&A에도 전략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의 이기하 대표는 “K팝 아티스트 IP를 중심으로 해외 팬을 모으며 성장해온 빅크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투자이유를 밝혔다.
또 다른 신규 투자사인 대성창업투자의 허윤석 이사는 “빅크만의 기술과 제품으로 엔터업계에 새로운 사업 모델을 검증해냈으며, 앞으로 글로벌 E&M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라운드에 이어 후속 투자를 결정한 펄어비스캐피탈의 김진균 본부장은 “지난 투자 이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팀의 열정과 사업 성장세에 동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빅크의 김미희 대표는 “론칭 후 1년 반 동안 K팝·K컬처분야의 새로운 모델을 검증했다면 이번 투자로는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엔터테크 No.1 이라는 비전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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