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한은 "시기·폭은 불확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1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그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미국 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에 대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1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그 시기와 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이날 오전 미국 연준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에 대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유 부총재는 "주요국의 통화정책도 각국의 물가·경기 상황 등에 따라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이라며 "국내외 금융여건 변화에도 수도권 중심의 주택가격 상승, 가계부채 증가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금융안정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어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최근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해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현재 수준(5.25~5.50%)으로 동결했다. 다만 성명서에서는 고용과 물가 양대 책무 달성에 모두 유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시장은 완화적(dovish)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고 미국 달러화는 전날 일본은행(BOJ) 금리인상의 영향이 더해져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는 IT(정보기술) 업종을 중심으로 큰 폭 상승했다.
김주현 기자 nar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규혁♥' 손담비 "부모님 탓, 사실 결혼하기 싫었다" 눈물 고백 - 머니투데이
- "한국 남자에 집착하다니"…오상욱 이 장면에 전세계 여심 술렁 - 머니투데이
- "시합 전에 누워서 폰"…수영 황선우 부진에 코치 발언 재조명 - 머니투데이
- 함익병, 독립 안 한 '장광 아들' 장영에 일침 "뭐 해서 먹고 살 거야?" - 머니투데이
- 박나래 55억 집처럼…서동주도 경매로 산 '폐가', 내부 모습 충격 - 머니투데이
- 장염 진단한 환자 하루만에 패혈증 사망...대법 "의사 과실 아냐" - 머니투데이
- "낚았다!" 대어인줄 알았더니 핵잠수함... 노르웨이 바다에서 벌어진 황당사건 - 머니투데이
- 20만 유튜버의 민낯…13세와 동거, 동물학대 이어 '아내 폭행' 또 입건 - 머니투데이
- 전국 뒤흔든 '363명' 희대의 커닝…수능 샤프의 탄생[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김호중 판박이... 사고 후 뺑소니, 친구에 뒤집어씌운 30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