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민생 드라이브 거는 한동훈 "안보·물가·국민 안전은 민생"

정경수 2024. 8. 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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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안보와 물가, 국민 안전은 민생"이라며 연일 민생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 대표는 1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는 민생에 집중해서 실적을 내는 정당이 될 것이라는 다짐을 여러분 앞에서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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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안보와 물가, 국민 안전은 민생"이라며 연일 민생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 대표는 1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는 민생에 집중해서 실적을 내는 정당이 될 것이라는 다짐을 여러분 앞에서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언급했던 간첩법 개정을 재차 언급하며 "결국 더불어민주당이 신중한 태도를 보여 지난 국회에서 간첩법이 통과돠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문재인 정부는 대화로 나라를 지킨다는 말을 했지만, 대화로 나라를 지킬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대표는 "민주당은 지난 2020년 국정원 대공수사권 기능 폐지 법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국정원 방첩역량을 무너뜨렸다"며 "법안 통과로 인해 대한민국 대공역량, 정보역량은 심각하게 훼손됐다. 국민의힘은 안보를 민생 차원에서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지난 총선 당시 사과 물가 등에 대해 국민들께서 굉장히 걱정하셨다"며 "정책의 효과가 바로바로 나타나면 좋겠지만, 어떤 정책이 발표되고 나서 효과가 나타나고 국민들께서 체감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최선을 다해 물가를 챙기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일본도 사건을 두고 "반성하고 법을 바꿔야 하는 이유는 일본도를 그런 사람이 소지한다는 자체가 불법이 아니었다는 점"이라며 "국민의힘은 문제가 발생하고 국민의 걱정이 생기면 바로 반응하고 미루지 않고 움직이는 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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