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폭행으로 마블 퇴출’ 조나단 메이저스 “로다주 복귀, 마음 아프다”[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8. 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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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메이저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여친 폭행 혐의로 마블에서 퇴출된 ‘정복자 캉’역의 조나단 메이저스(33)가 ‘닥터 둠’으로 복귀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9)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7월 3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TMZ과 인터뷰에서 로다주가 ‘닥터 둠’ 캐릭터로 ‘정복자 캉’을 대신할 것이라는 소식에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메이저스는 지난해 12월 두 건의 성희롱 및 폭행 경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날 마블에서 해고됐다. 그가 연기한 ‘정복자 캉’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타노스로 설정되어 '어벤져스'에서 두드러지게 등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의 퇴출로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고, 마블은 결국 로다주를 복귀시켜 ‘어벤져스:둠스데이’ 제작을 확정했다.

그는 마블의 새로운 방향에 상처를 받았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정복자 캉을 사랑한다. 하지만 닥터 둠은 사악하다”라고 했다.

메이저스는 “팬들이 원하고 마블이 원한다면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마블은 ‘아이언맨’ 로다주는 슈퍼 빌런 ‘닥터 둠’으로 캐스팅하는 파격을 감행했다. 로다주는 내년 개봉 예정인 ‘판타스틱 포’에서 ‘닥터 둠’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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