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지원 온라인 쇼핑몰 40개 유동성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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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를 계기로 모든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유동성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중기부·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은 모두 40곳으로 중기부는 이들에 대한 유동성 상황을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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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를 계기로 모든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유동성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중기부·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은 모두 40곳으로 중기부는 이들에 대한 유동성 상황을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대금 지연 사태가 터진 티몬과 위메프 외에도 큐텐 계열사 AK몰, 쿠팡, G마켓, 11번가, 네이버쇼핑, 오아시스, 여기어때, 무신사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이 망라돼 있습니다.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을 통해 실시하는 다양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 중 하나입니다.
중기부는 또 앞으로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 선정 시 플랫폼의 재정 건전성도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티몬과 위메프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뿐 아니라 중기부의 각종 온라인 판로 지원 사업의 협업 대상입니다.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의 올해 예산은 1천19억 원이고 이 중 티몬·위메프에 배정된 금액은 7.8% 정도인 약 80억 원입니다.
티몬과 위메프에 책정된 금액은 사업 첫해인 2020년 62억 원, 2021년 77억 원, 2022년 164억 원, 지난해 80억 원 등 5년 동안 463억 원입니다.
올해 티몬·위메프와 함께 인터파크커머스·AK몰·큐텐SG 등 큐텐그룹 5개 계열사에 배정된 예산은 모두 11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6월 말까지 31억 원이 집행됐습니다.
허종식 의원은 "올해 티몬·위메프와 협업한 소상공인 업체가 수천 개에 달하고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미정산 사태가 발생한다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며 "중기부가 책임감을 갖고 철저하게 사태를 파악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294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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