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소규모 전지 사업장 안전 대책 마련…“신속 대피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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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경기 화성의 리튬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이 화재로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소규모 전지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지원 강화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오늘(1일) 경기도 화성의 전지 제조업체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지 사업장·협회, 소방화재 전문가 등과 전지 사업장 안전관리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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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경기 화성의 리튬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이 화재로 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소규모 전지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지원 강화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오늘(1일) 경기도 화성의 전지 제조업체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지 사업장·협회, 소방화재 전문가 등과 전지 사업장 안전관리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제품과 생산 자체의 기술력과 혁신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화재·폭발 예방을 위해 작업장의 시설 구조와 공정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재·폭발이 발생했다면 일단 신속한 대피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화재를 겪은 뒤 건물 재구축, 공정 안전관리, 초동 대응 체계 구축 등으로 화재 발생에 대비하고 있는 일차전지 중견기업 비츠로셀의 사례도 언급했습니다.
비츠로셀은 철근콘크리트 단층 구조로 건물을 구축한 데 이어 전지 보관구역 등 공정별로 건물을 분리하거나 격벽을 설치하고, 열화상 카메라 등 발열·화재 감지장치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6월 말부터 전지 사업장에 대해 현장점검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8월 중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지원 강화를 포함한 정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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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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