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 기술중립 셋톱박스 'IP케이블플러스' 출시

요금 인상 없이 다양한 OTT 설치 가능…할인·경품 프로모션 진행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서경방송(회장 윤철지)은 케이블TV와 IPTV 경계를 허문 기술중립성 셋톱박스 'IP케이블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델이 기술중립 셋톱박스 'IP케이블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경방송]

IP케이블플러스는 기존 주파수(RF) 방식의 물리적 한계를 개선했다. IPTV,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사업자간 전송 방식 구분을 없앤 기술중립성이 적용됐다. OTT 서비스는 물론 구글 플레이스토어 제공 TV앱 설치·이용, 유튜브 등을 고화질·고음질로 제공한다.

서경방송은 IP케이블플러스 출시와 함께 이동통신사 대비 60% 수준의 결합요금제 상품을 내놓는다. 가입자들은 월 2만원대 유료방송과 기가인터넷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 이용 시 최대 1만3000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서경방송은 오는 8월1일부터 3개월간 IP케이블플러스와 인터넷 상품을 동시 신규 가입 시 할인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경방송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IP(인터넷 프로토콜) 기반 신규 서비스를 더욱 다양화할 것"이라며 "IP 기반 기술 전환을 토대로 사업을 확장해 케이블TV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