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티메프·구영배 압수수색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4. 8.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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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1일 티몬과 위메프 본사와 모회사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이사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구 대표 자택을 비롯해 서울 강남구 티몬과 위메프 사옥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큐텐그룹이 계열사 티몬의 판매대금 250억원을 북미 이커머스 업체 '위시' 인수에 활용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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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위메프 본사 압수수색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1일 티몬과 위메프 본사와 모회사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이사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구 대표 자택을 비롯해 서울 강남구 티몬과 위메프 사옥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이 검찰에 ‘티메프 사태’를 수사 요청한지 6일 만이다.

티몬과 위메프는 자금 경색으로 판매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을 알고도 입점 업체들과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부가 추산한 미정산 대금은 2100억원 규모다. 앞으로 정산기일이 다가오는 거래분을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1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큐텐그룹이 계열사 티몬의 판매대금 250억원을 북미 이커머스 업체 ‘위시’ 인수에 활용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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