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운동,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률 4.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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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산림 운동이 심혈관질환 발병의 절대적 위험률을 평균 4.7%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1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에 따르면 최근 의료계 관점에서의 산림치유 효과와 연구추진 방향을 파악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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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산림치유 맞춤형 공급체계 마련·이용 기회 확대”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산림 운동이 심혈관질환 발병의 절대적 위험률을 평균 4.7%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1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에 따르면 최근 의료계 관점에서의 산림치유 효과와 연구추진 방향을 파악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연구팀이 중년 심혈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산림 운동 기반 집중심장재활프로그램(Intensive Cardiac Rehabilitation, ICR)의 개발 및 그 효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미국스포츠의학회 운동처방 지침을 토대로 숲길 지형에 따른 운동강도를 분석해 프로그램에 적용했다. 그 결과 산림 운동이 심혈관질환 발병의 절대적 위험률을 평균 4.7%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종영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로 산림 운동이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재활에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해 산림치유 시설과 의료기관이 연계된 질병의 회복 및 예방 네트워킹을 구축해 임상 연구에 기반한 프로그램의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연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연구사는 “산림치유의 확산을 위해 사람들의 접근성은 중요한 문제”라며 “수요자들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타 분야와 연계된 잠재적 수요를 파악해 산림치유 이용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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