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운동,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률 4.7% 감소"

박찬수 기자 2024. 8. 1.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산림 운동이 심혈관질환 발병의 절대적 위험률을 평균 4.7%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1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에 따르면 최근 의료계 관점에서의 산림치유 효과와 연구추진 방향을 파악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산림 운동 기반 심장재활프로그램 효과 발표
산림과학원 “산림치유 맞춤형 공급체계 마련·이용 기회 확대”
산림치유 체험 모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산림 운동이 심혈관질환 발병의 절대적 위험률을 평균 4.7%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1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에 따르면 최근 의료계 관점에서의 산림치유 효과와 연구추진 방향을 파악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이종영 연구팀이 중년 심혈관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산림 운동 기반 집중심장재활프로그램(Intensive Cardiac Rehabilitation, ICR)의 개발 및 그 효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미국스포츠의학회 운동처방 지침을 토대로 숲길 지형에 따른 운동강도를 분석해 프로그램에 적용했다. 그 결과 산림 운동이 심혈관질환 발병의 절대적 위험률을 평균 4.7%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종영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로 산림 운동이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재활에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산림치유 활성화를 위해 산림치유 시설과 의료기관이 연계된 질병의 회복 및 예방 네트워킹을 구축해 임상 연구에 기반한 프로그램의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연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연구사는 “산림치유의 확산을 위해 사람들의 접근성은 중요한 문제”라며 “수요자들의 요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타 분야와 연계된 잠재적 수요를 파악해 산림치유 이용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