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급락했다 13% 폭등…엔비디아, 코인처럼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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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7% 급락했던 엔비디아가 오늘은 13% 폭등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 월가의 유력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엔비디아를 톱픽으로 선정했고, △ 전일 실적을 발표한 경쟁업체 AMD가 호실적을 발표, AI 전용칩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증명했으며, △ 그동안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은 호재가 겹침에 따라 엔비디아는 13%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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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7% 급락했던 엔비디아가 오늘은 13% 폭등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변동성은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보다 더욱 심한 것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2.81% 폭등한 117.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 월가의 유력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엔비디아를 톱픽으로 선정했고, △ 전일 실적을 발표한 경쟁업체 AMD가 호실적을 발표, AI 전용칩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증명했으며, △ 그동안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은 호재가 겹침에 따라 엔비디아는 13% 가까이 급등했다.
그러나 전일 엔비디아는 7.04% 급락한 103.73달러를 기록했었다. 100달러에 겨우 턱걸이한 것.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월가에서 또다시 ‘순환매’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그동안 많이 오른 빅테크를 팔아 중소형주로 갈아타는 '순환매'가 등장하고 있다. 금리인하로 중소형주가 더욱 혜택을 볼 것이기 때문이다.
순환매가 급증함에 다라 그동안 가장 많이 오른 엔비디아가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월가의 순환매가 엔비디아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그랬던 엔비디아가 오늘은 13% 폭등 반전하는 등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이는 변동성이 높기로 악명 높은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더욱 심한 것이다.
이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순환매 때문이다. 순환매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순환매가 진정되려면 엔비디아가 또다시 깜짝 실적을 발표하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인다. 엔비디아는 오는 8월 28일 실적을 발표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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