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폭로’ 박슬기, 결국 댓글창 폐쇄[MK이슈]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8. 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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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A급 장영란'에서 갑질 배우를 폭로해 파장이 일자 제작진이 해당 내용을 편집했지만 거듭된 비난 여론에 결국 댓글창을 폐쇄했다.

박슬기의 SNS의 댓글창이 지난달 31일 폐쇄됐다.

박슬기는 앞서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던 경험을 폭로했다.

영상 공개 후 갑질 배우에 대한 파장이 커지자 'A급 장영란' 측은 해당 부분을 편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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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이지훈 해명했지만...‘A급 장영란’ 영상도 편집
박슬기.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장군엔터테인먼트
방송인 박슬기가 ‘A급 장영란’에서 갑질 배우를 폭로해 파장이 일자 제작진이 해당 내용을 편집했지만 거듭된 비난 여론에 결국 댓글창을 폐쇄했다.

박슬기의 SNS의 댓글창이 지난달 31일 폐쇄됐다. 갑질 폭로 후 SNS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난무하면서 결국 소통을 중단키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댓글창 폐쇄 전 “나 많이 여린가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며 한 누리꾼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누리꾼은 “슬기님, 그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하게 아셨죠?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전화해요. 겁 안나거든.. 아셨죠?”라며 박슬기를 응원하고 있다. 이에 박슬기는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건데요. 내 가족이에요?”라며 감동한 심경을 드러냈지만, 심적 부담감을 끝내 이겨내지 못한듯 하다.

박슬기는 앞서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 배우에게 갑질을 당했던 경험을 폭로했다. 영상 공개 후 갑질 배우에 대한 파장이 커지자 ‘A급 장영란’ 측은 해당 부분을 편집한 상태다.

박슬기는 해당 영상에서 “나 영화 찍을 때였다. 내가 ‘키스 더 라디오’를 하고 현장에 늦게 도착했다”며 “생방송이라 모두에게 공유가 된 상황이었다. 도착했는데 마침 쉬는 시간이라 다 같이 햄버거를 먹고 있더라. 나는 나 때문에 촬영이 딜레이됐으니 안 먹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매니저 오빠는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해서 ‘오빠라도 먹어라’라고 했다. 그래서 매니저 오빠가 하나 먹었다. 그런데 XXX 오빠가 우리 매니저 오빠의 뺨을 때리더니 ‘개XX야. 너는 지금 네 배우가 안 먹는데 왜 먹냐’고 소리쳤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박슬기와 이지훈이 2005년 영화 ‘몽정기2’에 함께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며 갑질 배우가 이지훈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이지훈은 SNS를 통해 “이런 일에 이름이 거론된 것 자체가 내가 부족해서지 뭐. 지난 과거 저로 인해 상처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이제 더 이상 슬기한테도 뭐라 하지 마시고 기사도 그만 내주시고 여기서 마무리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다”고 갑질 의혹을 부인했다.

이지훈 아내인 아야네도 “저한테 많은 분이 디엠으로 루머에 관해 물어보시고 걱정하시는데, 저희 남편 아니니 그만 걱정해주셔도 된다”고 밝혔다.

박슬기 역시 28일 SNS에 이지훈의 갑질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박슬기는 과거 이지훈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지훈 오빠는 저와 영화 ‘몽정기2’ 때 정말 재밌게 촬영했고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 오라버니예요”라며 “오빠 아빠 되신 거 진짜 완전 축하드려요”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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